전창협 헤럴드 대표 개회사
‘당신이 경험할 내일’ 주제
BC서 AD로 넘어가는 과도기
코로나 이후 디자인에 주목
디자인 흐름 인사이트 제공
아시아 최고 디자인 축제로 도약한 헤럴드디자인포럼 개최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인류는 올해 역사적인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BC에서 AD로, 즉 ‘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에서 ‘After Disease, 코로나 이후’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분야도 코로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이 ‘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올해 연사로 나서는 분들의 관심은 ‘친인간’ ‘친환경’ ‘디지털’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야기한 문제점이나 역경을 넘어서려는 시도들이 엿보입니다.
올해도 쟁쟁한 연사들을 모셨습니다. 산업 분야에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장, 벤자민 휴버트 레이어 스튜디오 대표, 건축 분야에 아만다 레베트 AL_A 건축스튜디오 대표, 레이 윙클러 스투피시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츠 대표, 그리고 전상현 에르메스 디지털콘텐츠 아트디렉터와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 김혜일 링키지랩 접근성팀 팀장 등이 나서 코로나 이후 디자인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느덧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현장을 직접 찾거나, 온라인 접속을 통해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참석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매년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고승희 기자, 사진=박해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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